뉴저지주 주지사 선거가 단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 미키 셰릴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 공화당 잭 치아타렐리 후보가 막바지까지 초박빙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뉴저지 주지사 레이스가 전국적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폭스뉴스 등 주요 언론사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셰릴 후보는 8%p 차이로 앞서 있다는 결과부터, 오차범위 내 접전이라는 결과까지 엇갈린 판세입니다.
최신 설문에서는 셰릴 후보가 51~52%대 지지율로 약간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여성 유권자들에서 20%p 가까운 격차를 벌리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남성 유권자에서는 치아타렐리 후보가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남녀 간 투표 성향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것이 두드러집니다.
조기투표 현황에서도 민주당 측이 약 1.7%포인트 앞서고 있지만, 공화당 또한 우편투표 회수율에서는 격차를 좁히며 막판 집중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공화당 투표율은 56%, 민주당은 약 58%를 기록 중입니다.
이번 선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력이 얼마나 유지되고 있는지 가늠하는 시험대이기도 합니다.
트럼프는 최근 “치아타렐리는 100% MAGA”라며 한국에서도 익숙한 메가(MAGA) 구호를 다시 한 번 꺼내 들었습니다.
반면 치아타렐리 후보는 트럼프 지지를 적극 환영하면서도 “뉴저지만의 길”을 강조하며 선을 긋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선 오바마 전 대통령까지 오늘(1일) 직접 셰릴 지원 유세에 나서 전국적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도자가 두려움 없이 도전해야 한다”며 셰릴 후보를 치켜세웠습니다.
공화당에선 13명의 민주당 출신 지방의원이 치아타렐리 지지를 선언하는 등 이례적인 ‘크로스오버’ 현상도 당락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는 11월 4일, 미국 동부 유권자들의 선택에 투자자와 정치권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