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서디나 시와 로즈볼 운영위원회가 UCL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UCLA가 홈경기장을 패서디나의 로즈볼에서 잉글우드 소파이 스타디움으로 옮기려 한다는 이유입니다.
패서디나 시는 UCLA가 로즈볼을 버리고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신뢰에 대한 중대한 배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로즈볼 경기장 보수에 투입된 세금만 1억 5천만 달러가 넘고, 추가 개보수를 위해 1억 3천만 달러 규모의 채권도 재발행한 상태입니다.
UCLA는 로즈볼과 2044년까지 임대 계약을 맺고 있지만, 관중 저조로 인해 이전 논의가 불거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UCLA의 올 시즌 홈경기 평균 관중은 약 3만5천 명 수준입니다.
학교 측과 패서디나 시, 로즈볼 측 모두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다만 UCLA 측 변호인은 지난 3월 서한에서 “이전 논의는 계약 위반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UCLA는 1982년부터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로즈볼로 홈구장을 옮겨 현재까지 사용해왔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