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버나디노 카운티 쉐리프국이 헤스페리아에서 불법 투계장을 적발해 26명을 체포했습니다.
쉐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7100블록 헤스페리아 다윈 애비뉴 17100번지 상업용 건물에서 소란스럽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투계 경기 중이던 현장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이 접근하자 여러 명이 달아났지만, 헬기 지원을 포함한 대규모 수색 끝에 26명이 체포됐습니다.
현장에서 56마리의 살아있는 수탉과 24마리의 죽은 새, 그리고 투계용 금속 발톱, 점수표, 격투 링, 현금 2만 8천 달러 등이 압수됐습니다. 수사관들은 이 현장이 조직적으로 운영된 불법 동물 격투장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투계는 일부 국가에서는 합법이지만, 미국 전역에서는 불법입니다. 쉐리프국은 “투계 관련 범죄는 심각한 동물 학대 행위로 간주하며, 관련자 전원을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21세에서 67세까지로, LA·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샌디에이고 카운티 등 남가주 여러 도시 출신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아델란토의 하이디저트 구치소에 수감돼 중범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현장에 있던 살아남은 닭들은 동물관리국에 인계돼 보호 조치를 받았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