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온타리오주의 더그 포드 주총리가 피트 후크스트라 대사의 막말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포드 주총리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언행이며 대사로서 품격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후크스트라 대사는 온타리오 대표 데이비드 패터슨에게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은 27일 밤 오타와에서 열린 미·캐나다 비즈니스 카운슬 리셉션에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후크스트라 대사는 온타리오 정부의 ‘반관세’ 광고에 격분해 패터슨 대표에게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문제가 된 광고는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연설 일부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대캐나다 관세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레이건의 입장을 왜곡했다”며 격분했고, 캐나다산 수입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포드 주총리는 “광고의 목적은 대통령을 자극하려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시작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하면서도, “캐나다를 51번째 주로 부르며 일자리를 빼앗는 공격에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온타리오주는 해당 광고를 월드시리즈 1, 2차전 이후 방송 중단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서 캐나다 마크 카니 총리와의 대화를 거부했다고 밝혔지만, 공식 만찬에서는 서로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