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전기 병원이 올해 말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문을 엽니다.
UC어바인은 오는 12월 10일, 잼보리 로드와 버치 스트리트 교차로 인근에 미래형 병원의 첫 환자를 맞이할 예정입니다.
UCI 헬스 시설관리국의 조 브로스맨 국장은 “이 병원은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완전 무배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며 “모든 에너지는 외부에서 공급받는 친환경 전력으로 충당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오렌지에 위치한 UCI 메디컬센터는 약 25%의 전력을 천연가스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다만 병원 측은 응급 상황에서 전력 공급이 끊기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디젤 발전기를 보조 전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브로스맨 국장은 “수술 중 짧은 순간 전력 전환이 발생할 수 있지만, 환자가 그 변화를 느낄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UCI는 이번 병원을 미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해, 향후 기술 변화와 의료 환경의 발전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병원이 미국 의료 시스템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할 것”이라며 “처음이지만 머지않아 유사한 병원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