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의 유명 스트립클럽 매니저가 피살된 사건과 관련해, 북가주 지역의 남성과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산타로사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월 3일 새벽 6시 25분경, 산타로사 브룩우드 애비뉴 인근 자전거 도로에서 콘도르 클럽의 60살 총괄 매니저가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현장에서 확보된 단서가 제한적이었지만, 수사팀은 목격자 진술과 감시카메라 영상, 디지털 포렌식 등을 통해 용의자 추적을 이어갔습니다.
이후 지난 24일, 수사관들은 43살 용의자를 더블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체포했습니다. 런드와 함께 살던 25살 여성도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한 직후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사건 당일 새벽 총괄 매니저가 퇴근해 귀가하던 중 기다렸다가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의 연인이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 모두 과거 콘도르 클럽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콘도르 클럽은 1964년에 문을 연 국내 최초의 ‘탑리스 엔터테인먼트’ 클럽으로, 오랜 세월 스캔들과 비극이 잇따른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1983년에는 클럽 보안요원이자 댄서였던 남녀가 피아노 위에서 성관계를 하다, 천장에 연결된 피아노 리프트가 작동돼 남성이 압사하는 사고가 발생해 전국적인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현재 용의자 남성과 여성은 살인 혐의로 구속돼 보석 없이 수감 중입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