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미디어 공룡,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가 결국 ‘모든 것을 판다’는 메시지를 내걸었습니다. CNN의 모회사로 유명한 이 거대 미디어 그룹은 수년간의 합병과 분할을 반복하며 방향성을 잃어왔는데요. 최근 들어 그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패러마운트-스카이댄스의 CEO 데이비드 엘리슨이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인수를 추진 중입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엘리슨은 세 차례나 인수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주 화요일, 공식적으로 매각 준비에 들어갔음을 인정했습니다.
이번 매각이 현실화될 경우, CNN의 미래도 불투명해질 전망입니다. 앵커 앤더슨 쿠퍼, 케이틀린 콜린스, 제이크 태퍼 등 간판 기자들이 향후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엘리슨은 이미 CBS와 MTV를 소유하고 있으며, 그의 새 미디어 전략은 ‘정치적 색채의 재편’과 ‘디지털 중심 구조조정’에 맞춰져 있습니다.
특히 상징적인 브랜드 MTV가 사라질 수 있다는 소식은 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한 내부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MTV를 완전한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전환하거나 아예 종료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내년에는 MTV의 영국 채널 5개가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CNN의 입장에서는 더욱 어려운 시기입니다. 작년 대선 이후 시청률이 절반 가까이 감소했고, 내부에서는 ‘트럼프 강박 증후군’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잃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경쟁사 폭스 뉴스는 스트리밍과 팟캐스트 등으로 활로를 찾으며 새로운 청중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엘리슨은 최근 언론인 바리 와이스를 영입해 ‘더 프리 프레스(The Free Press)’ 브랜드를 CBS 뉴스룸의 혁신 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만약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인수까지 성공한다면, CNN의 방향성 또한 큰 변화를 맞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디어 산업의 거대한 지각변동,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매각 추진 소식이었습니다.
출처 데일리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