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4일 치러지는 뉴욕시장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하킴 제프리스 연방하원 원내대표가 진보 성향의 조란 맘다니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제프리스 원내대표는 맘다니 후보가 생활 형편 문제 해결에 끊임없이 집중해왔으며 모든 뉴욕시민을 위한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33세의 인도계 무슬림인 맘다니 후보는 정치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거물 정치인인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를 꺾고 당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그는 고물가에 시달리는 뉴욕 서민층을 위한 공약을 내걸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공공 주택 임대료 동결과 시간당 최저임금 30달러 인상 같은 급진적 공약과 친팔레스타인 행보로 인해 민주당 주류 정치인들은 그동안 지지 표명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왔습니다.
맘다니 후보는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에 이어 제프리스 원내대표의 지지까지 확보하면서 당내 입지를 강화했으며, 현재 여론조사에서 43퍼센트에서 52퍼센트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한편 민주당 경선 패배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쿠오모 후보는 에릭 애덤스 현 뉴욕시장의 지지를 받으며 반맘다니 연대를 강화하고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지지율 3위인 커티스 슬리워 공화당 후보에게 사퇴 압박을 가하며 쿠오모 후보로의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뉴욕시장 선거 사전투표는 25일 시작되며 본선 투표는 다음 달 4일 실시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