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에서 한인 사회를 뒤흔드는 참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같은 소프트볼팀 소속의 네 명이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입니다.
경찰은 현재 마약 과다복용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입니다.
풀러튼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21일 오전 11시 무렵, 풀러튼 윌셔 애비뉴 인근의 한 아파트 건물에서 발생했습니다.
한 남성으로부터 “친구 네 명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다급한 911 신고가 접수되었고, 경찰과 구급대가 즉시 출동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거실과 침실 등 아파트 내부에서 성인 남녀 네 명이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현장에서 즉시 사망이 확인됐습니다.
당국은 현재 사망 원인은 확인 중이지만, 예비 조사 결과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독극물이나 불법 마약의 흔적을 찾기 위해 현장을 봉쇄하고 정밀 감식을 벌였으며, 희생자들의 혈액과 조직을 채취해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숨진 이들은 모두 같은 소프트볼팀 소속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서 한인인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팀 동료에 따르면, 이들은 사건 전날 저녁 다른 팀 멤버들과 모임을 가진 뒤, 함께 아파트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변을 당했습니다.
한 동료는 KTLA 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은 평소 활달하고 친근한 사람들이었고, 팀 분위기도 좋았다”며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아무도 몰랐다”고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풀러튼 경찰은 사망 현장에서 확보된 약물 형태와 출처를 확인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펜타닐 등 강력한 합성마약이 개입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오렌지카운티 일대에서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마약 관련 사건이 급증하면서 지역 경찰과 보건 당국이 경각심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지역 한인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