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세계적인 스포츠 대회 개최지를 두고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보스턴과 로스앤젤레스의 치안이 불안하면 2026년 월드컵과 2028년 올림픽을 다른 도시로 옮기겠다고 말했는데요. 국제 축구연맹 FIFA는 “그건 대통령 권한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이틀 동안 잇따라 보스턴의 치안 문제를 지적하며 “도시가 정비되지 않으면 월드컵 경기를 다른 곳으로 옮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스턴은 내년 여름 7차례의 월드컵 경기를 개최할 예정인데, 최근 ‘스트리트 테이크오버’ 폭력 사태와 시위로 사회 혼란이 빚어진 데 대한 우려가 배경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로스앤젤레스가 제대로 준비되지 않으면 2028년 올림픽도 옮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FIFA 측은 즉각 “월드컵 개최지는 국제축구연맹의 전권이며, 변경은 대통령의 권한 밖에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도시가 안전하지 않다면 우리는 다른 도시로 옮길 겁니다. 사람들이 곤경에 처했을 때 가만히 있지 않아요.”
보스턴과 로스앤젤레스 시 당국은 예정된 준비 계획대로 대회를 치르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은 정치적 논란으로 더욱 번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