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트럼프 행정부가 시카고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 예산 21억 달러를 전격 동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시카고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프로젝트, 즉 ‘레드라인 연장’과 ‘레드·퍼플 라인 현대화 사업’이 모두 멈춰 섰습니다. 백악관 예산국장 러셀 보우트는 이 예산이 ‘인종 기반 계약’에 쓰일 수 있다는 우려를 이유로 중단했으며, 이번 조치는 최근 뉴욕, 일리노이 등 민주당 성향 도시와 주에서 반복되고 있습니다.cnbc+2
시카고시와 교통 당국은 계약상 보호장치가 있다고 주장했지만, 백악관은 정부 업무 중단으로 인한 행정 검토가 필요하다며 민주당 책임론을 강조했습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지난주에는 뉴욕시 인프라 사업 180억 달러, 전국 16개 주 청정에너지 사업 거의 80억 달러도 동결되는 등, 민주당 지역을 겨냥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시카고 남부 지역, 저소득층 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했던 계획에 제동이 걸렸고, 지역사회의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시카고 브랜든 존슨 시장은 “50년을 기다린 이 사업이 지역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재건할 절호의 기회였지만, 정쟁에 좌초됐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