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주 포틀랜드에 군 병력을 배치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대해, 티나 코텍 오리건 주지사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코텍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포틀랜드에는 반란도, 국가 안보 위협도 없다”며 “군대는 필요하지 않다”고 못 박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민세관단속국, ICE 시설이 안티파 등 ‘국내 테러리스트’들에게 공격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병력 투입을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여론은 싸늘합니다. NPR과 입소스가 실시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절반 가까이가 대도시에 군 병력을 보내는 데 반대했고 찬성 응답은 38%에 그쳤습니다.
포틀랜드는 진보 성향이 강하고, 안티파 운동이 활발한 지역으로 꼽히는 만큼 정치적 충돌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주지사 코텍은 “군 병력은 진짜 비상사태에 투입돼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 소식은 미국 정치의 깊어지는 분열과 치안 문제를 둘러싼 격렬한 논쟁을 다시 한번 드러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