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검찰이 이민세관단속국, 즉 ICE 요원의 개인 정보를 추적·노출한 혐의로 세 명의 여성을 정식 기소했습니다.
기소된 인물은 콜로라도 출신의 애슐리 브라운, 리버사이드의 신시아 라이고사, 그리고 로스앤젤레스의 산드라 카르모나 사마네입니다.
이 세 사람은 ICE 반대 시위를 조직해온 온라인 계정 ‘ice_out_ofla’ 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1월, 이들이 LA 다운타운 연방청사에서 한 ICE 요원을 뒤따라가 자택까지 추적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과정은 그대로 SNS로 생중계됐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이들은 “라 미그라가 여기 산다”, “ICE가 당신의 이웃이다”라고 소리친 것으로 전해집니다.
연방 검찰은 이 사건을 ‘연방 요원에 대한 불법 도싱(Doxing) 및 범죄 선동’ 혐의로 규정했습니다.
빌 에세일리 연방 검사 대행은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우리 요원과 그 가족을 위협하거나 정보를 노출하는 행위는 끝내 감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피고인 중 브라운은 체포 장면이 다시 온라인에 공유되면서 지지자들 사이에서 ‘정치적 수감자’ 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해당 여성들이 단순한 시위를 넘어, 요원 신변과 가족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기소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이민 단속과 맞물려 있습니다.
최근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은 연방 요원들의 마스크 착용 금지 법안에 서명했지만, 헌법상 연방법 우위 원칙 때문에 실제 집행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시위냐, 아니면 연방 공무원에 대한 범죄적 위협이냐를 두고 뜨거운 법적 공방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앞으로의 재판 결과와 파장이 주목됩니다.
출처 LA Tim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