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4시경, 버몬트 애비뉴와 29번가 부근을 달리던 메트로 204번 버스 안에서 승객 간 시비가 흉기로 번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50대 남성이 칼에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해자는 30대로 보이는 남성으로, 파란색 점퍼와 바지를 입고 현장을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버스 CCTV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메트로 측은 “피해자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LAPD와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응에 감사드린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이달 들어 두 번째 흉기 난동입니다. 이달 초 노스 헐리웃 G노선 버스에서는 한 승객이 목을 세 차례 찔려 위중한 상태에 빠지는 일이 있었죠.
최근 몇 년간 범죄 증가를 이유로 메트로는 자체 경찰 조직을 신설했으며, 첨단 보안 기술까지 시험 중이지만 메트로범죄는 수그러들지 않습니다.
공항에서 사용되는 밀리미터파 무기 탐지 시스템을 일부 전철역에 도입했고, 앞으로 일부 버스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비록 올해 6월까지 집계된 통계에 따르면 메트로 내의 중범죄는 지난해 210건에서 올해 197건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잇단 흉기 사건으로 시민들의 불안은 여전합니다.
다시 한 번 전해드립니다. 어제 남부 로스앤젤레스의 메트로 204번 버스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으로 50대 남성이 다쳤으며, 용의자는 현재 도주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