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뉴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금요일, 전문직 취업비자 H-1B 신청에 10만 달러 수수료를 의무화하는 새로운 행정 포고령에 서명했습니다.
이는 현행 약 2,500달러 신청 수수료와 비교해 약 40배 가까이 폭등하는 금액으로, 미국 기업들이 외국인 고급 인재를 채용하는 데 사실상 장벽이 될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JP모건체이스 등 대규모 H-1B 고용주들이 직격탄을 맞을 전망입니다.
아마존은 올해만 1만 건이 넘는 H-1B 승인으로 1위에 올랐는데, 만약 이번 수수료가 적용된다면 기업당 수억 달러 규모의 추가 비용을 떠안아야 합니다.
이 때문에 투자 분석가들은 기술 기업들이 앞으로는 극히 제한적인 경우에만 외국인 인재 채용을 허용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조치가 미국 근로자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업계와 전문가들은 이는 세계적인 인재 경쟁에서 미국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중소기업의 글로벌 인재 확보를 가로막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한편, 백악관은 이번 조치 외에도 H-1B 추첨 절차를 임금 기반으로 변경하는 등 이민 규제를 강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행정부가 강력한 이민 개혁 의지를 드러내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