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시장 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프로그레시브 민주당 후보인 조흐란 맘다니가 뉴욕 정치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현직 에릭 아담스 시장이 끝까지 경선에 남겠다는 발표 이후, 맘다니의 시장 당선 확률은 역대 최고치인 85%까지 치솟으며 전례 없는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뉴욕 시장 선거 열기와 변화의 중심에 선 조흐란 맘다니 후보의 ‘승리 확률’에 집중합니다.
최근 세계적 예측시장인 폴리마켓에서는 맘다니 후보가 현재 85%의 높은 당선 확률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9월 5일 에릭 아담스 시장이 “끝까지 레이스에 남겠다”고 선언한 직후, 맘다니의 당선 확률은 79.7%에서 단숨에 5% 넘게 올라섰죠.
전 뉴욕 주지사이자 주요 경쟁자, 앤드류 쿠오모 후보의 지지율은 같은 기간 18.6%에서 12.2%로 급락했습니다.
쿠오모 후보는 여전히 거취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상황이지만, 수치로만 보자면 맘다니 후보와의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에릭 아담스 현 시장과 공화당 커티스 슬리와 후보는 각각 1% 및 1% 미만의 승리 가능성에 머물러, 본선 경쟁력은 상당히 떨어집니다.
따라서 이번 선거는 사실상 진보파 맘다니와 중도파 쿠오모의 양자구도로 굳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지난 6월 민주당 경선에서 쿠오모를 꺾은 맘다니 후보는,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줄곧 두 자릿수 이상의 격차로 우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CBS 뉴스, 마리스트, 에머슨 칼리지 등 주요 조사에서 평균 15~22% 포인트 차이로 선두에 올라있습니다. 뉴욕타임스/시에나 poll에서는 맘다니가 46%를, 쿠오모가 24%를 얻어 더블스코어에 가까운 결과도 나왔습니다.
눈여겨볼 점은 최근 캐시 호철 뉴욕 주지사가 맘다니를 공개 지지하며 “뉴욕시는 트럼프를 맞서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가져올 인물이 필요하다”고 밝힌 점입니다.
이는 중도층 표심 흡수에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반면 뉴욕의 주요 민주당 원로들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은 상태죠.
정치 전문가들은 “현 구도가 계속된다면 맘다니의 승리가 유력하다”고 전망합니다.
퀸스 지역구 출신, 초진보 정책을 펼치는 젊은 정치인 맘다니와 전통적 체제의 쿠오모 간 ‘뉴욕의 새바람’ 대 ‘기존질서’ 맞대결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과연 맘다니가 뉴욕의 미래를 이끌 새 시장이 될지, 그리고 뉴욕 정가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11월 4일 그 결과가 공개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