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런 배스 시장이 2028년 하계 올림픽을 앞두고 경찰관 대규모 채용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시가 10억 달러 규모의 적자에 직면한 상황이어서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배스 시장은 오늘 행정명령을 발표하며 LAPD와 시 인사부 간 새로운 채용 체계 구축을 지시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각 단계별 채용 절차에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고, 인사부 내에 전담 채용 부서를 신설하는 것입니다.
배스 시장은 “구시대적 관료주의 장벽을 뚫고 더 많은 경찰을 뽑겠다”며 시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습니다.
이 조치는 2026년 월드컵, 2027년 슈퍼볼, 그리고 2028년 LA 올림픽 등 대형 국제 이벤트를 앞두고 공공 안전망을 강화하려는 포석입니다.
LA시의회 공공안전위원장을 맡고 있는 존 리 의원은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시장의 결정을 지지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재정입니다. LA시는 이미 경찰관 급여 인상과 4년 단체 협약으로 10억 달러의 추가 부담을 안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적자 때문에 1,600명 해고안을 추진하기도 했습니다. 그중에는 LAPD 민간 직원 222명도 포함됐습니다.
현재 경찰관 수는 8천7백 명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시장은 9천 명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예산에는 신규 인력 240명분만 반영됐고, 추가 채용을 위해 더 많은 재원이 필요합니다. 당장 올해만 1,330만 달러가 더 들어갈 전망입니다.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일부는 대형 국제행사를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치안 강화가 필수라고 보는 반면, 다른 이들은 교육이나 사회복지에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LA시의 경찰 대규모 채용 계획, 시민 안전을 위한 투자일지 재정 부담을 키우는 무리수일지 앞으로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