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대규모 노숙자 캠프, 주민 불만 고조
테니스장·바비큐장까지 갖춘 ‘사유지 도시’…시의원 “해결 복잡하고 관료적”
한인타운 주민들이 맨해튼 플레이스 빈 부지에 형성된 대규모 홈리스 캠프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타운 내 홈리스 캠프에는 테니스장과 정원, 바비큐장까지 갖춰져 있어 인근 주민들 사이에서 “하나의 도시”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캠프는 7가와 8가 사이 아파트와 건물들에 둘러싸여 있으며, 일부 주민들은 불법 전력 사용까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근에 거주하는 한인 이상민 씨는 “테니스장이 있고 정원과 바비큐장도 있다”면서 “일부 홈리스는 가로등을 뜯어 전선을 연결해 전력을 끌어온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른 주민은 “지도자들이 이 문제를 해결할 주도권을 잡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캠프 안에 이제는 완전한 도시가 있다”며 “말도 안 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습니다.
안전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 여성은 캠프 인근에서 개를 산책하기조차 두렵다며, 캠프에 사는 홈리스들이 자신이 혼자 걸을 때 접근한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티 야로슬라브스키 LA 시의원은 “사유지라는 점 때문에 대응 과정이 복잡”하다며 난처한 입장을 전했습니다.
현재 부동산 소유주는 델라웨어에 등록된 한 유한책임회사지만,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다만 당국은 소유주와 협력해 캠프 주변에 ‘무단침입 금지’ 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며, 이 경우 경찰이 개입할 수 있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