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의 한 여성이 밤에 우버 차량에서 쫓겨난 뒤 성폭행을 당했다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카운티 상급법원에 접수된 소송에 따르면, 23살 여성이 지난 5월 28일 새크라멘토에서 콘서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우버 차량에서 구토를 했고, 기사는 이를 이유로 목적지와 8마일 이상 떨어진 오크 파크 지역의 주유소 인근에 이 여성을 내려줬습니다.
피해자는 휴대전화와 열쇠도 차량에 두고 내린 채, 범죄 위험이 높은 지역에 홀로 방치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한 남성과 여성이 접근해 돈을 주면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속였고, 피해자는 아파트에서 칼로 위협받으며 성폭행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는 다음 날 새벽 남성이 잠든 사이 탈출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우버는 술에 취한 승객을 상대로 수익을 내면서, 정작 가장 기본적인 의무는 다하지 않았다”며 회사를 비판했습니다.
우버 측은 성명에서 “이 개인이 겪은 일은 가슴 아픈 일이며 마음을 함께 한다”면서도, “계류 중인 소송에 대해 논평할 수는 없지만 모든 이용자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송에 따르면 피해자의 어머니가 사건 발생 사흘 뒤인 5월 31일 우버에 신고했지만, 회사 측은 조사를 약속하기보다 성폭행 상담전화 링크만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