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에서 충격적인 혐오범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LA 카운티 소속 직원이 아시아계 동료를 겨냥해 살해 협박 쪽지를 남기고, 사무실에 무단 침입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42살 바빈 파텔은 LA 카운티 변호인 사무국에서 근무하던 직원으로, 지난달 말과 이달 초, 세 차례에 걸쳐 시청 본청 건물인 케네스 한 홀 오브 어드미니스트레이션에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파텔은 미리 준비한 협박 쪽지를 아시아계 동료의 책상과 주변 자리에 뿌려 공포심을 조장했습니다.
LA 카운티 검사장 네이선 호크먼은 “누구나 안전한 직장에서 일할 권리가 있으며, 인종이나 민족을 이유로 괴롭힘을 당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파텔은 현재 형사협박과 절도, 그리고 민권 침해 혐의로 기소됐으며,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고 13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습니다.
카운티 측은 피해자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즉각 보안 당국과 협조해 추가 피해 방지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카운티 변호인 사무국의 도윈 해리슨 국장은 “혐오 범죄는 특별히 극악무도한 범죄”라면서, “우리 조직은 어떤 형태의 괴롭힘도 용납하지 않으며, 모든 직원이 안전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LA 카운티는 지난해 역대 최다 혐오범죄 건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아시아계를 겨냥한 범죄는 80건으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