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자 여성은 곧 석방…영주권자 2명은 행방 불분명
대법원, 이민 단속 제한 해제 하루 만에 발생
밴나이스에서 ICE 요원들이 차량 창문을 부수고 권총을 겨눈 채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3명을 체포했습니다.
사건은 9일 오전 10시 반쯤 밴나이스 지역 케스터 애비뉴와 셔먼 웨이 교차로에 위치한 멕시칸 식당 앞에서 발생했습니다.
흰색 카마로가 주차장에 들어서자, ICE 조끼를 입고 페이스 마스크를 쓴 남성들과 차량 여러 대가 몰려들어 이 차를 포위했습니다.
요원들은 총을 겨누었고, 운전석 쪽에 있던 영주권자 남성 2명은 땅에 넘어뜨려진 뒤 수갑이 채워졌습니다.
조수석에 있던 시민권자 여성은 총을 겨눈 요원들에게 항의하다가 차 밖으로 끌려나와 제압됐습니다.
이 여성은 잠시 구금됐다가 풀려났지만, 함께 있던 남자친구와 친구는 영주권자임에도 불구하고 연행됐습니다.
여성의 아버지는 자신의 딸과 함께 있던 남성들에게 범죄 기록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이번 단속이 불공정하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총기를 든 복면 남성들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10시 45분쯤 출동했으나, 이민 단속 작전임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상황 종료까지 대기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ICE의 이동 단속에 대한 제한을 해제한 지 하루 만에 벌어져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ICE 대변인은 정기적인 단속 작전의 일환이라는 입장을 내놨지만, 이번 단속의 근거와 표적 선정 이유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