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 진영, 서명 9천여 건 부족…2028년 올림픽 직전 30달러 달성 예정
노동계 “역사적 승리”…업계 “관광산업 위기 불가피”
LA시의 호텔과 공항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을 시간당 30달러까지 올리는 조례를 무효화하려던 업계 측 시도가 무산됐습니다.
LA 관광·일자리·진보 연합은 시 조례 철회를 위해 약 9만3천 건의 서명을 모아야 했지만, 실제로는 9천 건가량 부족했다고 시 당국이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난 5월 시의회를 통과한 임금 인상안은 예정대로 단계적으로 시행돼 2028년 LA 올림픽 직전 시간당 30달러에 도달하게 됩니다.
노동계는 “대기업의 막대한 자금 공세에도 불구하고 노동자들이 승리했다”며 환영했습니다.
반면, 항공사와 호텔업계는 “관광산업 일자리와 세수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시장에게 절충안을 요구했습니다.
이번 사안을 둘러싸고 노동계와 업계는 연이어 상반된 주민투표안들을 발의하며 갈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동계는 모든 노동자의 최저임금을 30달러로 확대하는 안을 추진 중이고, 업계는 시의 기업세 폐지를 추진하며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