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110도 웃돌 전망…LA·벤추라 산악지대 레드 플래그 경보
밤에도 70~80도…전문가 “건강·산불에 치명적 영향”
남가주에 올여름 들어 가장 강력한 폭염이 찾아온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주민 건강과 산불 위험에 대한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립기상청은 21일부터 23일까지 남가주 전역에 폭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해안 지역은 낮 기온이 90도 후반까지, 내륙과 계곡은 100도에서 109도, 모하비 사막과 코첼라 밸리는 110도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기상 전문가들은 낮보다 밤 기온을 더 우려하고 있습니다.
LA 일대와 다운타운은 최저 기온이 70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고, 샌개브리얼 밸리 일부 지역은 밤에도 80도를 웃돌 것으로 전망됩니다.
UCLA 연구진은 “야간 최저 기온이 기록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건강과 산불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우드랜드 힐스는 21일 오전부터 이미 100도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민들은 “그늘과 물안개가 절실하다”며 불안감을 호소했습니다.
폭염이 성인뿐 아니라 아이들의 기분과 행동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당국은 이번 폭염으로 대기 질이 악화돼 스모그 수치가 안전 기준을 넘어설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21일 밤까지 LA와 벤추라 카운티 산악 지역에는 레드 플래그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건조한 대기와 고온으로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말 동안 일부 산악과 사막 지역에는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예보돼 있지만, 비와 번개가 동반될 경우 오히려 화재 위험이 더 커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Here's the updated details for this hot, dry period. Be on the look out for smoke, and save outdoor activities that can create sparks to a later date. #socal #cawx #caheat pic.twitter.com/YoL7rJ40Jd
— NWS Los Angeles (@NWSLosAngeles) August 20, 2025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