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단속에 구금된 미국 시민…제압 후 수시간 만에 석방
“히스패닉계 표적 삼았다” 주장 vs 국토안보부 “단속 방해”
지난 16일 애너하임에서 벌어진 연방 이민 세관 단속국의 불체자 단속중에 시민권자 한 명이 연방 요원들에게 제압돼 수갑이 채워졌다가 몇 시간 뒤 풀려났습니다.
체포된 시민권자는 16일 애너하임 지역의 ‘유클리드 카 워시’업소 앞에서 연방 요원들에게 붙잡혔습니다.
당시 현장을 지나가다 단속을 목격했고, 차를 멈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남성은 “히스패닉계 주민들이 이유 없이 공격받고 있다”며 항의하다 연방 요원들에게 수갑이 채워지는 등 제압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국토안보부는 그가 단속을 방해하고 요원들에게 물건을 던졌으며 폭행을 시도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남성은 수시간 구금됐다가 무혐의로 풀려났으며, 자신이 “흑인이자 멕시코계다. 내 민족이 공격받는 걸 보고 그냥 행동했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이 시민권자가 있었던 세차장에서는 구금된 직원이 없었다고 확인했습니다.
애너하임에서 주말 불체자 단속이 곳곳에서 벌어져 최소 6명이 구금됐다고 확인했습니다.
남가주에서는 최근 몇 달간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이민 단속이 이어지고 있으며, 애너하임시는 연방정부를 상대로 소송에 참여한 캘리포니아 도시 가운데 하나입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