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로즈볼 콘서트서 여성 관객 폭행당해 의식 잃어
30분 전 흘린 음료로 실랑이…영상 확산, 보안 부실 논란
지난 16일 밤 패사디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한 여성 관객이 앞자리 남성에게 폭행 당해 의식을 잃었습니다.
피해자는 좌석에 도착한 직후 실수로 앞자리 남성에게 음료를 흘려 사과했지만, 남성은 약 30분 뒤 돌아와 피해자의 얼굴을 여러 차례 가격했습니다.
피해자는 심한 출혈과 함께 의식을 잃었으며, 현장 영상에서는 남성이 군중 사이로 뛰어들어 최소 다섯 차례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여성은 약혼자와 함께 유명 전자음악 밴드 공연을 보기 위해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LA까지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의 약혼자가 그녀를 지키려 했으나 제압하기 어려웠습니다.
이 장면은 촬영돼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졌습니다.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술 취한 관객, 마약 사용 등 안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피해자의 몇 줄 뒤에 앉아 있던 관객은 “사람들이 내 등에 바짝 붙어 서 있었고 통로 전체를 막고 있었다”며 “군중 통제는 사실상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해자는 현재 회복 중이며, 경찰은 용의자 신원 확인에 나섰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