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Jun
중산층 붕괴와 분열을 남긴 진보 정치의 역설
월스트리트와의 동행, 서민의 배신
2008년 금융위기 직후, 오바마는 “메인스트리트를 지키겠다”고 약속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수백만 명이 집을 잃는 동안 대형 금융사는 구제받았고, 압류 주택은 월스트리트의 임대 상품으로 바뀌었다. 그 결과 미국 주택 시장은 투기장이 되었고, 중산층의 자산 기반은 무너졌다.
‘Yes We Can’의 구호, ‘No You Can’t’의 현실
오바마 집권 8년 동안 제조업 일자리는 사라지고 생활비는 치솟았다. 주택과 교육, 의료비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올랐고, 중산층은 빈곤층으로 전락했다. 구호와 달리 실질적인 기회는 줄어들었고, 청년 세대는 내 집 마련의 꿈을 접어야 했다.
분열을 키운 진보 어젠다
오바마는 통합을 이야기했지만, 실제로는 정치적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켰다. 이민 확대, 오바마케어, 동성결혼 합법화 등 진보적 어젠다는 보수층의 강한 반발을 불러왔고, 이는 곧 ‘트럼프 현상’의 토양이 되었다. 역설적으로 오바마의 진보 정책이 미국 사회를 더 분열시킨 것이다.
남겨진 유산, 그리고 평가
오바마는 진보의 아이콘으로 포장됐지만, 결과적으로 빈부격차 확대와 사회적 분열을 방치한 대통령으로 평가될 수 있다.
오늘날 홈리스 폭등과 중산층 붕괴는 오바마 시대에 뿌려진 씨앗이 자라난 결과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