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뉴욕 시장 후보로 렌트비 동결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우는 조란 맘다니가 식스 피겨 연봉을 받으면서도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료 안정 아파트에 살고 있었다는 점때문에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맘다니와 결선에서 겨루게될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 주지사는 사회주의자로 뉴욕시 서민들을 위한 후보로 나선 맘다니가 뉴욕주 하원의원으로 14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고 있음에도 저소득층이 주로 머무는 임대료 안정 아파트에 내고 살고 있다고 최근 신랄하게 비난했습니다
맘다니는 현재 뉴욕 퀸즈의 아스토리아 지역에 원 베드룸 아파트에 월 2천3백달러의 렌트비를 내고 살고 있는데, 맘다니가 거주하는 임대료 안정 아파트는 주로 연소득 6만 달러대의 저소득층들이 주로 머무는 아파트입니다
맘다니는 과거 주택 차압 카운셀러로 일하며 연 4만여 달러를 벌고 있을때 해당 아파트에 입주했다며, 이번주안으로 아파트를 비우겠다고 해명했습니다
조란 맘다니의 대표 공약은 치솟는 렌트비를 감당하지 못하는 뉴욕의 서민층을 위해 뉴욕시의 렌트 콘트롤 아파트의 렌트비를 동결하겠다는 공약으로 유권자들에게 인기를 모았기 때문에 , 뉴욕주 하원의원인 맘다니가 저소득층에게 돌아가야할 아파트 유닛을 차지하고 있었다는 점은 맘다니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쿠오모는 최근 조란 맘다니의 이름을 딴 조란 법’(Zohran’s Law)이라는 입법안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법은 임대료 안정 아파트가 공실이 될 경우 다음 세입자의 임대료가 반드시 해당 세입자 소득의 30%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쿠오모는 이를 통해 임대료 안정 아파트가 실제로 필요한 서민에게 돌아가고 부유한 사람들이 제도를 악용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쿠오모 전 주지사는 , 임대료 안정 아파트가 정말로 필요한 서민층 뉴요커들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너무 많은 부자들이 이 제도를 악용하고 있다. 조란 맘다니 같은 이들이 시스템을 교묘히 이용해 저소득층 뉴요커들의 기회를 빼앗는 것을 막아야 한다. 조란 법이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쿠오모 전지사 역시 아파트를 임대해서 살고 있으나 맘다니보다 훨씬 더 많은 렌트비인 8천 달러를 내고 맨하튼에서 살고 있습니다.
한편, 뉴욕시 시장 본선 경쟁은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쿠오모는 민주당 경선에서 맘다니에게 패한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본선 진출자는 맘다니, 쿠오모, 현직 에릭 애덤스 시장, 공화당 커티스 슬리와, 무소속 짐 월든 등 총 5명입니다. 애덤스는 원래 민주당원이지만 무소속으로도 출마 중입니다.
현재 여론조사에서 맘다니 후보가 두 자릿수 격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나머지 후보들은 맘다니에 대한 반대표가 분산된 상황입니다.
라디오 서울 정 연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