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의 실험적 정책 확산에 맞서 로스앤젤레스가 수도와 함께 강력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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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런 배스 LA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워싱턴 DC 내 내셔널가드(주방위군) 투입 결정에 정면 반발 메시지를 냈다. 배스 시장은 이미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이 LA에 아무런 사유 없이 주방위군을 파견한 것을 ‘민주주의 파괴를 시험하는 실험’이라 비판해왔다. 이번 DC 투입 결정에 대해선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곧 전국적으로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이라면서 강한 우려를 드러냈다.
하지만 “홈리스, 방화, 각종 범죄와 마약으로 얼룩진 엘에이의 현실을 인정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여전히 따라붙는다.
LA의 현실: 범죄와 홈리스 현황은?
- 살인 범죄는 60년 만에 최저치
2025년 상반기 LA의 살인범죄는 20% 이상 감소하며 근 60년 만에 최저 수준에 도달했다.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며, 전국적으로도 살인과 강력범죄가 큰 폭으로 줄고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온다. - 홈리스 두 해 연속 감소, 노숙인 거리에서 대폭 줄어
2025년 LA시 홈리스 인구는 3.4% 감소했고, 거리 생활(unsheltered) 홈리스는 무려 7.9% 감소했다. 카운티 전체로도 4% 하락, 거리 홈리스는 9.5% 내려갔다. 이는 ‘Inside Safe’ 등 시와 카운티의 노숙인 쉘터 이동 집중 정책의 성과로 평가된다. 거리 홈리스는 시장 취임 이후 17.5% 감소해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 아직 산적한 문제… 일부 지역 범죄·방화 증가
살인등 강력범죄는 줄어들었지만 각종 범죄는 오히려 늘어났고 일부 지역에서는 재산범죄, 방화 등 특정 범죄가 증가해 경찰의 집중단속이 이어지고 있다. 다운타운 등 도심 지역 내 ‘스매시 앤 그랩’(무차별 약탈) 방식의 재산 범죄와 차량 도난은 여전히 우려된다. 또 불법 마약 유통 및 약물남용 역시 심각한 도시 난제로 지난해 대비 일부 성장한 수치도 보고된 바 있다. 다만 전반적인 강력범죄나 살인·강도 범죄는 하락세라는 점이 통계로 확인된다.
LA는 자격이 있는가? 시장의 메시지 요약
- “연방정부의 오버리치는 결코 일상일 수 없다”
배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 개입을 “정치적 쇼이자 지방자치 침해, 시민 불신을 야기하는 위험한 전례”라 규정, LA와 전국 도시들이 단결해 맞설 것을 촉구했다. - 시민단체와 함께 군 철수 이끌어내
실제 6월 7일부터 약 2,000명의 연방 주방위군이 투입됐으나, 시민의 평화적 시위와 법적 대응, 그리고 지역사회 결집으로 7월 중순 대규모 철수가 이뤄졌다. 주방위군 상당수는 실제 임무 없이 대기하거나, 빈 연방 건물 감시에 동원돼 ‘세금 낭비’라는 혹평도 나왔다. - “엘에이는 맞설 자격 있다”
범죄와 노숙인 문제는 엄연히 존재하지만, 최근 수년간 눈에 띄는 개선이 이뤄진 것도 사실. 배스 시장과 시 지도부는 “험난하지만 큰 변화를 만들고 있다”며 정면돌파 의지를 밝혔다.
결론
엘에이의 방화·범죄·약물 그리고 홈리스 문제는 결코 미화될 수 없다. 그러나 통계를 보면 최근 2년간 홈리스와 강력범죄 모두 실제로 줄어든 것은 분명하다. ‘문제의 도시’ 이미지는 과장일 수 있고, “자정노력도 없이 비판만 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그러나 시민들이 체감하는 범죄와 홈리스문제는 별로 달라진것이 없다.
캐런 배스 시장이 LA시가 연방정부의 무리한 개입에 당당히 맞서 싸울 명분은 이러한 통계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러나 엘에이 시민들이 느끼는 현실과는 온도차이가 크다는 여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