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완화 기대감에 글로벌 대마초 업계 투자·정책 지각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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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마리화나(대마초) 규제 완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글로벌 대마초 관련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트럼프는 이달 초 뉴저지 골프 클럽에서 열린 1인당 100만 달러 규모의 모금 행사에서 “우리는 그것을 살펴봐야 한다”며 마리화나를 ‘덜 위험한 마약’으로 재분류하는 정책 전환 검토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모금 행사에는 최대 대마초 회사 CEO들이 참석했으며, Trulieve의 김 리버스 대표는 트럼프에게 재분류 추진과 의료용 대마초 연구 확대를 강하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 이후, 월요일 주가는 캐노피 그로스 24.8%, 크로노스 그룹 22.6%, 틸레이 브랜즈 26.3% 등 주요 대마초 회사들이 폭등했고, SNDL과 오로라 캐너비스도 10.7~11.6% 상승했다. 대마초 업계 대표 ETF인 AdvisorShares Pure US Cannabis는 9.1% 이상 상승하는 등 업계 전반에 랠리가 펼쳐졌다.
백악관 관계자에 따르면, 행정부 내부에서도 마리화나 재분류를 둘러싼 입장이 엇갈려, 일부 참모는 재분류 공약 실행을, 또 다른 측은 정치·법적 파장과 도덕적 역풍을 우려하는 상황이다.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은 연방기관들의 입장서를 취합해 보고 중이라고 밝혔다.
대마초 산업계의 정치적 영향력도 부각되고 있다. 연방선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마초 업계는 트럼프 후원 PAC(MAGA Inc.)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Trulieve가 25만 달러를 직접 지원했다. 과거에도 Trulieve와 Curaleaf가 트럼프 취임위원회에 총 100만 달러를 기부하여 최대 기업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마리화나가 3급 약물로 재분류될 경우, 현재 1급(헤로인, LSD 등)에서 케타민·아나볼릭 스테로이드가 속한 3급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는 280E조에 따른 세금 부담 해소, 영업비용 공제 허용 등 대마초 기업에 직접적 재정 혜택과 산업 활성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다만, 은행 관련 규제(은행 비밀법, 자금세탁방지법)는 여전히 유효해 업계의 금융 접근성 완전 개선은 ‘SAFER Banking Act’ 등 추가 입법 없이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대마초 정책 변화 움직임, 트럼프 행정부의 공식 입장, 그리고 업계와 정치의 밀접한 연결이 앞으로 산업 전반에 미칠 파장에 투자자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