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날라키스 중도하차, 신예 포터 급부상…공화당 ‘카루소 출마설’까지”
2026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예비선거일: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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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가 예상을 뒤엎는 대혼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이 “2026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공식 불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강력한 주자였던 엘레니 쿠날라키스 캘리포니아 부지사마저 주지사 도전을 접고 재무장관 출마로 방향을 틀었다는 소식이다.
해리스는 지난 7월 30일 성명을 통해 “최근 몇 달간 캘리포니아 주지사 출마를 진지하게 고민했지만, 깊은 고민 끝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당분간 선출직 공직 도전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해리스 불출마로 ‘캘리포니아 민주당 원톱’ 자리를 노리던 쿠날라키스마저 주지사 출마를 포기하고 재무장관에 집중한다고 밝히면서, 민주당 경선판은 사실상 케이티 포터 전 연방하원의원, 하비에르 베세라 전 보건복지부 장관, 토니 앳킨스 전 주상원의장,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LA시장, 토니 서먼드 주 교육감 등 신·구 인물들이 각축하는 구도로 재편됐다.
최근 에머슨대 여론조사 결과, 해리스 불출마 발표 직후 케이티 포터의 지지율은 18%로 급등,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비야라이고사 전 시장이 5%, 베세라 전 장관이 3%로 뒤를 이었다. 중도·온건 성향의 표심은 ‘억만장자’ 리얼터 릭 카루소가 출마할 경우 흡수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흘러나온다. 카루소는 쿠날라키스 불출마 이후 “그의 창의력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다”고 공개적으로 메시지를 남겼다.
공화당은 현재 스티브 힐튼(미디어인)과 채드 비앙코 리버사이드 카운티 보안관 등이 출마를 확정하며, ‘상위 2인 결선제’에서 파란을 일으킬지 주목받고 있다.
민주당 내에서 강력한 후보들의 연이은 중도하차로 당내 혼전 양상이 더욱 짙어지는 가운데,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이 공개적으로 엘레니 쿠날라키스를 지지했으나 갑작스런 질서 재편으로 대형 후원자와 네트워크도 새로운 후보들에게로 이동할 전망이다.
이번 선거는 현직 주지사 개빈 뉴섬의 임기 종료(재도전 불가)로 인한 ‘오픈 프라이머리’로 치러진다.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들이 한꺼번에 겨루어 최상위 2명만 본선에 진출하는 구조여서, 신예·중진·무소속까지 각축전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