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 하루 만에 4천8백56에이커 전소… 진화율 0%
주민 3천여 명 대피… 구조물 피해 확인
벤추라 카운티와 LA 카운티 경계에서 발생한 ‘캐년 파이어’가 폭발적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7일 오후 캐스테익 지역에서 시작된 캐넌 산불은 발생한지 하루 만인 8일 5천730에이커를 태웠습니다.
진화율은 25 퍼센트입니다.
소방 당국은 4백명 대원들을 투입해 가파른 지형과 뜨겁고 건조한 날씨 속에서 밤새 진화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벤추라와 LA 카운티 소방서가 공동 지휘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방화선 구축과 구조물 방어를 계속하고 있다”며 “험준한 지형과 고온 속에서도 진화율 상승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지난(7일) 밤새 동쪽으로 번져 LA 카운티 해슬리 캐년, 발 베르데, 해서웨이 랜치 일대 주택과 보트 저장 시설을 위협했습니다.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고, 한 주민은 “불길의 뜨거움이 느껴졌다. 소방관들의 소중함을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최소 1개 건물이 불에 탄 영상을 확인했지만, 피해 규모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벤추라와 LA 카운티 주민 3천여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헬기 등을 통한 공중 진화도 재개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대피 정보는 벤추라 카운티 웹사이트(VCEmergency.com)와 LA 카운티 웹사이트(lacounty.gov/emergency)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피소는 컬리지 오브 더 캐년스 이스트 체육관에 마련되었으며 대형 동물은 피어스 컬리지, 소형 동물은 카스타익 동물보호센터와 아구라 힐스 동물 쉼터에 마련되었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