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오렌지·리버사이드·샌버나디노 카운티 수십 곳 운영
기온 급상승에 열탈진·열사병 경고…취약계층 보호 당부
남가주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LA를 포함한 주요 카운티 전역에서 냉방센터가 마련됐습니다.
당국은 특히 고령자, 어린이, 만성 질환자 등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더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LA 카운티는 현재 수십 개의 냉방센터를 운영 중이며, 운영 시간과 위치는 카운티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국은 영화관, 쇼핑몰 등 공공 냉방시설이나 시립 수영장, 물놀이장 등을 활용하는 것도 폭염을 피하는 방법이라고 안내했습니다.
도움이 필요하면 LA시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311번으로 전화하거나, 도서관 정보 사무소 213-228-7555번으로 문의하면 됩니다.
캐런 배스 LA 시장은 “레크리에이션 센터나 공공 도서관 등을 적극 활용해 무더위를 피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시설 목록은 LA 공원과 레크리에이션국 웹사이트와 시립 도서관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OC 보건 당국은 “야외 활동은 피하고 실내 에어컨을 75도에서 80도 사이로 설정하라”며 “냉방이 어려운 경우에는 지역 도서관이나 쇼핑몰, 커뮤니티 센터 등 에어컨이 설치된 공간에 머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물은 하루 종일 조금씩 자주 마시고, 카페인과 알코올은 피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공중보건국은 “극한 더위는 모든 사람에게 위험하지만, 특히 야외 노동자와 고령자, 어린이, 임신부, 만성 질환자에게 더 큰 위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카운티는 50곳 이상의 냉방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카운티 보건국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보건국은 “열사병과 탈진 같은 질환은 심각한 건강 위협”이라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시원한 환경 유지, 정보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열사병은 몸이 체온을 조절하지 못할 때 발생하며, 주요 증상으로는 혼란, 의식 저하, 뜨겁고 건조한 피부, 발작 등이 있습니다.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911에 신고하고,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긴 뒤 찬 물수건 등으로 체온을 낮춰야 합니다.
탈진은 두통, 메스꺼움, 현기증, 심한 발한, 쇠약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당국은 이외에도 밝고 헐렁한 옷차림 유지, 격렬한 야외 활동 자제, 고령자와 이웃 안부 확인 등 여러 예방 수칙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어린이나 반려동물을 에어컨이 꺼진 차량 안에 단 1분이라도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차량 내부는 단 몇 분 만에 치명적인 온도로 상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