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로버트슨 지역에서 7월 7일 발생…차창 깨고 현금 탈취
피해자 “몇 천 달러였다…열심히 일해서 번 돈”
한인 타운에서 남서쪽으로 떨어져 있는 피코-로버트슨 지역에서 은행에서 돈을 인출하는 고객들의 차량을 미행해 현금을 빼앗는 이른바 ‘뱅크 저깅’ 강도 사건이 발생해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당부됐습니다.
사건은 지난 7일, 한 남성이 피코와 라시에네가 블러바드 인근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서 현금을 인출한 후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는 현금이 든 봉투를 자동차 안에 놓아둔 채 근처 식료품점에 잠시 들렀고, 그 사이 잠복 중이던 범인이 차창을 깨고 차 안으로 들어가 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남성 용의자가 차량 뒷좌석 창문을 깨고 몸을 차창속으로 집어넣어 돈 봉투를 훔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피해자는 “몇 천 달러가 들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범인이 자신을 한동안 따라왔던 것 같다며, “분명히 은행 안에서부터 지켜보고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은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고객을 미행해 현금을 빼앗는 뱅크 저깅 범죄가 최근 LA 와 오렌지 카운티등 남가주 전역에 확산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들은 피해자를 집지까지 따라가 범행을 시도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최근 어바인에서도 비슷한 수법의 뱅크 저깅 사건 2건이 확인됐으며, 타주 출신 용의자 4명이 체포된 바 있습니다.
피해자는 “이런 범죄자들 때문에 우리가 공포를 느껴야 한다는 게 안타깝다”고 토로했습니다.
사건은 현재 수사 중이며, 용의자 인상착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정보가 있는 사람은 LA 경찰국 877-527-3247번으로 제보하면 됩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