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경찰이 대신하는 시 행정, CD10 시의원실은 어디에?
#윌셔웨스턴 #LAPD #CD10 #InsideSafe #LA홈리스 #도시행정실패 #올림픽경찰서 #알렉스조 #제미슨프로퍼티 #라디오서울 #도심방치 #엘에이시정 #퍼블릭세이프티
2025년 7월 15일 | LA 메트로 뉴스
지난 7월 13일, 본 메트로 뉴스는 “윌셔·웨스턴, 인분과 악취의 거리로… LA 시정부, 손 못대나 안대나?”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CD10 지역 중심가에 방치된 홈리스 천막촌과 공공위생 문제를 집중 보도했습니다. 보도 이후, 사흘이 흐른 오늘 아침 그 현장을 다시 찾은 본 기자는 놀랍고도 반가운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LAPD 올림픽 경찰서의 알렉스 조 시니어 오피서가 제미슨 프로퍼티에서 고용한 인부들과 함께 현장 청소 작업을 감독하고 있었고, 출동한 LAPD 경관들 또한 기자가 my311 신고 및 시 커미셔너에게 전달한 내용을 확인했다며 ‘Good job’ 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것입니다.
하지만 이 현장은 다시 LA 시의 무능한 도시 행정과 책임 전가의 현실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이 모든 홈리스 청소와 행정 관리는 CD10 시의원이 주도해야 할 임무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경찰이 치안만이 아니라 ‘도시정비’까지 대신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한 LAPD 경관은 기자에게 농담처럼 “당신이 시장이 되면 바꿀 수 있겠나?”라고 물었고, 기자는 “엘에이 시장이 무슨 힘이 있나? 시의원이면 모를까”라고 대답하자 모두가 함께 웃었지만 그 웃음 뒤엔 절망적인 행정 공백의 그림자가 짙게 깔려있었습니다. Police defund를 주장하는 시의회의원들을 대신해서 그들의 일을 대신하는 경관들의모습이 안스럽기까지 하다.
경찰들은 현실적으로 홈리스들에게 할수있는 조치는 티켓을 부과할 수는 있지만,그게 무슨 소용있겠냐고 반문 합니다. 행정의 부재 속에 치안 인력이 행정업무까지 떠맡게 된 이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 홈리스 여성이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청소 장면을 무표정하게 지켜보는 모습은 현장을 더욱 씁쓸하게 만들었습니다. 청소가 끝나면 그녀는 다시 그 자리로 돌아올 것입니다. 왜냐면 그녀는 그곳이 자신의 ‘집’이기 때문입니다.
분명 CD10 시의원실은 Inside Safe 프로그램을 적용해야 할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정말 많은 물음을 남기는 아침입니다.
한 줄 요약:
치안 담당 경찰들이 도심 청소까지 떠맡는 LA 도심의 현실. 시민 신고 후 움직이는 건 경찰뿐, 행정은 여전히 침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