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죽 오발로 집 앞까지 날아들어…피해자는 베트남계 8살 소녀
과실치사 혐의 부에나파크 이웃 주민 44세 남성 체포
독립 기념일에 부에나 팍에서 8세 소녀가 불법 폭죽에 맞아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이웃 주민을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부에나 팍 경찰은 4일 밤 9시 45분쯤 8천 블락 콘플라워 서클 인근에서 불꽃놀이 폭발 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피해자는 8살 베트남계 소녀로 확인됐습니다.
피해자는 불꽃놀이 폭발로 중상을 입고 UC 얼바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수사 결과, 숨진 소녀의 이웃인 44살 얼 데카스트로 씨가 독립 기념일날 거리에서 불법 폭죽을 터뜨리던 중 오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폭죽은 피해 소녀의 주택 드라이브 웨이로 날아들었고, 피해자 근처에 놓여 있던 또 다른 불법 폭죽을 건드려 연쇄 폭발이 일어난 것입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폭발 현장에 갇혀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건 직후 경찰은 해당 지역에서 폭죽이 무더기로 터지는 것을 보고 현장에 미리 출동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에나 팍에서는 지상용 안전 폭죽만 허용되며, 공중 폭발형 폭죽은 시와 주법 모두에 따라 불법입니다.
경찰은 이번 사고에 사용된 폭죽도 불법 제품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에나 팍 경찰은 “이 사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충격적이며, 가족과 현장 대응 경찰 모두 극심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현재 검시소에서 조사 중이지만, 경찰은 외상성 충격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용의자는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됐다가 2만 5천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며, 아직 기소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경찰이 사건을 송치하는 대로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소녀의 가족을 돕기 위한 온라인 모금도 시작됐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