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티·시 예산 회수에 11명 해고… 30년 협력체제 사실상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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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홈리스 서비스 당국(LAHSA)이 심각한 예산 적자로 11명의 직원에게 해고 통보를 발송하며 대규모 구조조정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LA 카운티와 시가 30년간 유지해온 공동 홈리스 대응 체계를 전면 재편하면서 예산 지원을 대폭 축소한 데 따른 것입니다.
3억 달러 규모 Measure A 기금 회수 결정
LA 카운티는 최근 LAHSA에 지원하던 연간 약 3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회수해 2026년 7월까지 새로운 카운티 홈리스 부서로 이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LAHSA의 재정 투명성 부족과 회계 관리 실패를 지적한 여러차례의 비판적 감사 이후 내려진 조치입니다.
LA 시 역시 대폭적인 예산 삭감에 나섰습니다. 2025-26년 예산안에서 홈리스 관련 예산을 5% 삭감하고, 시 전체적으로 650명에 달하는 대규모 감원을 단행했습니다. 시의회는 LAHSA가 요청한 추가 관리비 890만 달러를 거부하기도 했습니다.
자발적 퇴직 권고로 강제 해고 최소화 노력
LAHSA는 내부적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 퇴직을 검토해달라는 이메일을 발송하며 강제 해고를 최소화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6월 5일까지 충분한 자발적 퇴직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6월 30일부로 11명이 공식 해고될 예정입니다.
연방 수사까지 확대된 LAHSA 위기
LAHSA를 둘러싼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연방 수사기관이 LAHSA에 대한 사기 수사에 착수했으며, CEO 바 레시아 아담스 켈럼이 4월 사임을 발표한 상황입니다. 또한 연방 법원의 데이비드 O. 카터 판사가 시와 LAHSA 관계자들의 홈리스 서비스 운영 실패를 강하게 질책하기도 했습니다.
독립 부서 신설로 30년 협력체제 종료
이번 구조조정은 LA 지역 홈리스 정책의 근본적 전환을 의미합니다. LA 시의회 의장 마키스 해리스-도슨은 “LAHSA는 사실상 끝났다”고 선언했으며, 시와 카운티 모두 독립적인 홈리스 관리 부서 신설을 추진 중입니다.
새로운 카운티 부서는 2026년 1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2026년 7월 1일까지 LAHSA의 모든 자금과 직원을 이관받을 예정입니다. 30년간 지속된 시-카운티 공동 대응 체제가 사실상 해체되는 것입니다.
LA 지역 홈리스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기존 서비스의 연속성과 효율성 확보가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