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명 수용 목표, 불법이민자 예산 전환해 건설..
미국영웅들의 빼앗긴 권리 회복이라는 의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웨스트 LA 재향군인병원(VA) 캠퍼스를 ‘국가 전사 독립 센터(National Center for Warrior Independence)’로 지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센터는 미국 내 최대 규모의 홈리스 참전용사 지원 시설이 될 예정이다.
2028년까지 6000명 수용 계획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보훈부는 웨스트 LA VA 캠퍼스 내에 참전용사를 위한 독립 센터를 설립해야 한다. 센터는 홈리스 참전용사들에게 주거, 의료, 약물중독 치료, 취업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8년까지 최대 6,000명의 홈리스 참전용사를 이 센터에 수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웨스트 LA VA 캠퍼스에는 이미 1,000명 이상의 참전용사들이 거주하고 있는 상태다.
이민자 예산 전환 논란 예상
행정명령에는 “불법 이민자 주거 및 서비스에 사용되던 예산을 센터의 건설, 설립, 유지에 전환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력한 이민 정책과 맞물려 논란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센터는 주거 지원 외에도 약물중독 치료, 자립을 위한 직업훈련 등 ‘자립’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보훈부 장관은 120일 내에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대통령에게 제출해야 하며, 주택도시개발부와 협력해 주거 바우처 프로그램도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환영 속 법적 분쟁도 진행 중
LA 기반 비영리단체 ‘베테랑스 콜렉티브’는 “우리 영웅들에게 더 나은 지원이 필요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환영했다. 이 단체는 웨스트 LA VA 캠퍼스 내에 1,200세대의 신규 주택과 필수 지원 서비스를 2028년까지 마련할 계획을 갖고 있다.
하지만 웨스트 LA VA 캠퍼스의 비참전용사 임차인을 퇴거시키고 홈리스 참전용사 주거단지로 전환하는 문제를 두고 연방법원에서 소송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연방법원은 VA에 1,800세대 이상의 영구주택을 건설하라고 명령했으며, VA는 이에 대해 항소한 상태다.
“참전용사는 우리의 영웅”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참전용사는 우리의 영웅이며, 연방정부는 이들을 존중하고 제대로 대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테랑스 콜렉티브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캠퍼스를 방문해 참전용사들과 만나는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은 LA 지역뿐 아니라 전국의 홈리스 참전용사 문제 해결에 대한 연방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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