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악화의 징후? 신규 일자리 절반 가까이 가족 돌봄 복지 프로그램에서 발생…
“저임금 의존 경제구조” 우려 확산
캘리포니아가 2025년 3월 한 달 동안 1만1,600개의 일자리가 순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간 부문의 급격한 일자리 감소가 정부 및 세금 지원 일자리 증가보다 더 컸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 센터 포 잡스 앤 이코노미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민간 부문 일자리는 무려 2만6,800개가 사라진 반면, 정부 및 세금 지원 일자리는 1만5,200개 증가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증가분 중 45%에 달하는 6,831개가 가정 내 지원 서비스(IHSS) 제공자라는 사실이다. 이는 직접적인 정부 고용으로 늘어난 4,800개보다도 많은 수치다.
현재 IHSS 제공자는 74만2,300명에 달하며, 이들 중 98.3%가 돌봄을 받는 사람과 가족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주로 주 31시간, 최저임금 기준 주급 약 505달러, 연간 2만6,300달러를 받는 저임금 노동자들이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이러한 추세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캘리포니아는 2023년 1월 이후 민간 부문에서 약 2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으며, 이 감소분은 주로 세금으로 지원되는 일자리 증가로 상쇄되고 있다.
하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이러한 일자리 구조 변화가 장기적으로 캘리포니아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신규 복지 일자리는 대부분 임금 수준이 낮고 경력 발전 기회가 제한적이어서, 소득세 원천징수액이 정부 예측치를 밑도는 등 재정적 한계가 이미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같은 기간 미국 전체 고용 지표와 비교했을 때도 캘리포니아의 고용 상황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어, 주 정부의 적극적인 경제 활성화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