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또래 집단이 이런 위협이 될 줄 몰랐다” – 피해자들 충격
로스앤젤레스 USC 캠퍼스 인근 랄프스 마켓에서 약 30여 명의 10대 청소년들이 자전거를 타고 몰려와 집단으로 난동을 부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매장 내 물건을 훔치고 페퍼스프레이를 살포했을 뿐만 아니라, 주차장에 있던 동성 부부의 차량을 공격하며 동성애 혐오 발언을 퍼부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건 개요
4월 19일 오후 4시 30분경, 버몬트 애비뉴와 아담스 스트리트에 위치한 랄프스 마켓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에서 10대 무리는 경비원의 제지를 무시하고 매장에 침입해 술과 음료수 등을 훔쳤습니다. 페퍼스프레이 살포로 매장 내부는 혼란에 빠졌으며, 고객들과 직원들은 기침과 재채기를 하며 피난해야 했습니다.
동성 부부 표적 혐오 공격
피해자 라이언 벤슨씨와 그의 남편은 차량에 탑승해 있던 중 청소년 무리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너희 게이냐?”라는 혐오 발언과 함께 돌과 병을 던지고 차량을 파손한 이들로 인해 벤슨씨 차량은 창문이 깨지고 앞유리에 금이 가는 등 수천 달러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청소년 범죄 급증 우려
이번 사건은 최근 LA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집단 범죄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2월 비벌리힐스 인근 운전자 폭행, 7-Eleven 편의점 약탈 등 다른 범죄와도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을 조사 중입니다.
피해자 벤슨씨는 “중학생 또래의 아이들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위협적이고 두려운 상황이었다”며, 사건 영상을 SNS에 공개한 후 가해 청소년들로부터 추가 협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랄프스 운영사인 크로거는 “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체포된 가해자는 없는 상황입니다.
단순 절도를 넘어 혐오 범죄와 집단 폭력으로 번진 이번 사건에 대해 지역사회의 신속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