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자금 손실 위기에 부동산 시장 냉각까지… 8,890만 달러 예산 감축 불가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가 심각한 재정 위기에 직면했다. LA 카운티가 왜 5조원의 성폭력 소송 합의금을 물어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아동 성폭력 피해자 소송 합의금으로만 무려 40억 달러(약 5조 4,000억 원)를 지급해야 하는 상황에서, 연방 자금 손실 가능성까지 더해져 카운티 재정이 벼랑 끝에 몰렸다.
카운티 CEO 사무실은 “급격히 증가하는 재정적 도전”이라는 표현으로 현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금리 인상으로 2021년 이후 주택 거래가 41%나 급감하면서 부동산세 수입마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퍼펙트 스톰’에 대응하기 위해 카운티는 전 부서에 걸쳐 3% 예산 삭감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총 8,890만 달러(약 1,200억 원)의 예산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10개 공석 폐지와 불필요한 물품·장비 구매 연기 등으로 5,000만 달러(약 670억 원)를 추가로 절약할 계획이다.
카운티 당국은 “직원 해고는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이번 ‘권고 예산안’은 연간 예산 편성의 첫 단계에 불과해 추가 긴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관계자들은 “높은 수준의 신중함과 절제, 불확실성이 예산안에 반영됐다”며 어두운 전망을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