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채드 비앙코 보안관이 2026년 주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로 알려진 비앙코 보안관은 개빈 뉴섬 현 주지사의 후임을 노린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남동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리버사이드에서 열린 출마 선언식에서 비앙코 보안관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생활비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0년 이상의 법 집행 경력을 가진 비앙코 후보는 저렴한 주택 공급, 안정적인 전력 공급, 수자원 확보, 규제 완화, 세금 인하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뉴섬 주지사와 민주당 지도부의 범죄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비판해 왔다.
캘리포니아에서 공화당 소속 후보가 주지사에 당선된 것은 2006년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재선에 성공한 것이 마지막이다. 민주당에서는 엘레니 쿠나라키스 부주지사와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로스앤젤레스 시장이 이미 출마를 선언했으며, 카멜라 해리스 전 부통령과 자비에르 베세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출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선거 제도상 예비선거에서는 정당 구분 없이 득표율 상위 2명이 본선거에 진출하게 된다. 이번 선거는 미국 최대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캘리포니아의 향후 정치 지형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