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턴 비치시가 시립 도서관 기념판에 트럼프 대통령의 트레이드 마크인 마가 문구를 새기기로 결정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헌팅턴시 중앙 도서관 50주년 기념판에는 “Magical, Alluring, Galvanizing, Adventurous”라는 문구가 아크로스틱 형식으로 새겨져 ‘MAGA’라는 약자가 드러나게 됩니다.
마가는 ‘메이크 어메리카 그레잇 어게인’의 약자로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적인 구호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직 헌팅턴 비치 시의원 나탈리 모저는 “도서관은 지식과 포용을 위한 공간이어야 하는데, 이 기념판은 축하를 가장한 정치적 선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도서관 기념판에 마가 구호를 새기는 것에 대해 “3백통 이상의 반대 이메일이 접수됐고, 대부분의 회의 참석자들도 반대 의견을 표명했지만 시의회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결정했다는 것입니다
주민들은 7천 달러의 세금이 투입되는 도서관 기념판이 시민들의 분열을 조장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나 도서관 서비스위원회의 진 파리스 위원은 “Make America great Again’은 인종차별적 발언이 아니다”라며 기념판 설치를 옹호했습니다.
이 안건은 오는 18일 시의회에서 최종 논의될 예정입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