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LA를 강타한 이튼과 팔리세이즈 대형 화재의 생존자들이 캘리포니아주 보험국장 리카르도 라라(Ricardo Lara)의 사임을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생존자들은 라라 감독관이 보험사들의 이익을 우선하며 화재 피해자들의 고통과 복구를 외면했다고 강하게 비판합니다.
현장에서는 6일, 알타데나에 위치한 바 ‘굿 네이버’에 8,500여 명의 생존자 단체와 소비자 보호단체들이 모여 항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최근 뉴욕타임스가 보도한 2023년 보험사와 라라 감독관의 비밀 합의 내용을 근거로 사임 요구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해당 합의로 인해 지난 1년간 LA 인근 고위험 화재 지역에서만 약 5만건에 가까운 보험계약이 해지되며, 많은 주민이 실질적인 보장 없이 화재를 맞았다고 주장합니다.
현장 발언에 따르면, “화재로 집을 잃었는데, 보험사에서 보상을 미루거나 거부하면서 대다수 생존자들이 아직도 임시 주거지에 머물고 있습니다.
보험국장은 더 이상 우리를 보호하지 않습니다. 라라는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야 합니다.”라고 이튼 생존자 네트워크 대표 조이 첸이 호소했습니다.
화재 피해자는 1월 7일에만 31명이 사망하고 1만6천여 채의 건물이 소실됐으며, 이후 피해 설문조사 결과 약 70%가 보험사로부터 보상 지연과 거절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80% 이상의 생존자는 1년이 지난 지금도 집을 재건하지 못하고 임시 거처에서 생활 중입니다. 또 보험료는 급등했고, 보장 범위는 줄어들었습니다. 일부 주민은 급작스런 해지로 아예 보장 없이 집을 잃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의 최후 보험인 FAIR플랜(공적보험)에 가입한 가구는 1년 만에 두 배로 급증하며 65만건을 돌파했습니다. 복구가 더딘 이유로 보험사의 “불합리한 지연과 대량 해지”가 직접 지목되고 있습니다.
생존자들은 주지사에게 “라라 감독관이 소비자 대신 보험사의 편에 섰다”며 진상 조사와 책임 있는 인물로의 교체를 요구합니다.
캘리포니아주 보험국은 “직접적인 피해자 보상액은 1억 3,500만 달러에 달한다”며 대응에 최선을 다했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현장의 불만과 피해는 여전히 깊습니다.
지금까지 LA 화재 생존자들이 보험 감독관 리카르도 라라의 사임을 촉구하며, 실제 복구 현장에서는 여전히 수많은 주민들이 보험사와의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