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최대 6만여 명이 대피령을 받았던 팰리세이즈 화재 당시 범죄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습니다. LA경찰국이 최근 공개한 ‘사후 보고서’에 따르면, 화재 발생 두 달 동안 총 19명이 체포되고, 90건의 범죄가 신고됐습니다.
보고서는 “대피 명령으로 수천 채의 주택이 비워진 상태였다”며 “약탈과 범죄를 막기 위해 전담 순찰팀을 투입해 가시적인 순찰과 신속 대응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체포된 19명은 재난구역 무단진입, 비상사태 명령 위반, 주거침입 절도 등의 혐의를 받았습니다.
신고된 범죄는 절도와 사기, 폭행 등 다양한 유형이 포함됐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주거침입 절도 24건, 기타 범죄 16건, 절도 11건, 신원 도용 10건 등이 보고됐습니다.
LA경찰국은 보고서에서 “내부·외부 기관 간 의사소통과 정보공유, 기술적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화재 당시 소방국과 카운티 당국 등 다른 기관들의 사후 보고서와 유사한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재난 상황에서의 범죄 대응 체계를 재점검하고, 통신 장비 개선과 협력 프로토콜 강화를 권고했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