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주 헤인즈시티에서 24세 남성이 경찰의 교통 정지 신호를 무시하고 경찰관을 향해 차량을 돌진하다가 총격을 받아 숨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각 10월 26일 새벽 2시 24분경, 헤인즈시티 경찰국 소속 조셉 엘람 경관이 번호판이 없고 창문이 불법적으로 짙게 처리된 픽업트럭을 정차시키려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백업으로 출동한 라이언 해밀턴 경관이 용의자 차량 앞에 진입했고, 용의자는 차량을 후진시켜 엘람 경관의 차를 거의 들이받을 뻔한 뒤, 다시 전진해 해밀턴 경관을 향해 돌진했습니다.
이에 해밀턴 경관이 차량 앞부분을 향해 여러 발을 발사했고, 용의자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직후 두 경찰관이 부상 없이 무사했으며, 이들은 임시로 유급 휴직 조치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사 결과, 용의자는 이미 체포 영장이 발부된 도주자였으며, 아동의 어머니를 상대로 한 폭행 및 교통사고 후 도주 등 전과가 있었고, 운전면허도 정지된 상태였습니다.
또한, 용의자가 운전하던 차량은 도난 차량으로 확인됐고, 차량 내부에서는 마약 파이프와 대마초, 도난 의심이 드는 의료용 대마초 카드 등이 발견됐습니다.
폴크 카운티 그레이디 저드 보안관은 용의자가 경찰관을 향해 차량을 돌진한 행위가 경찰관의 발포 결정을 불가피하게 만들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경찰의 교통 단속 과정에서 발생한 치명적 충돌로, 용의자의 범죄 이력과 도주 경위, 차량 내 마약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경찰은 사건 경위와 경찰관의 발포 적정성에 대한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이며, 지역 사회에서는 경찰의 즉각적 대응과 함께, 반복되는 총기 사고와 마약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