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2억 달러, 약 2,800억 원을 들여 초대형 연회장을 신축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기존 계획보다 40% 확장된 이 연회장은 최대 9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백악관 이스트윙 인근에 들어설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회장 건설 비용을 자신의 사비와 민간 기부금으로 충당하겠다고 밝혔고, 정부 예산은 사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백악관에는 200명 이상을 수용할 공간이 부족해 대형 행사 때마다 임시 천막을 설치해왔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해소하고 미래 정부와 국민 모두가 쓸 수 있는 현대적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연회장 내부가 황금 샹들리에와 금장 몰딩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의 사치적 취향과 건축 집착이 반영됐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는 백악관의 역사성과 미관 훼손, 그리고 최근 연방준비제도 리노베이션 비용 증액을 비판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중적 태도에 대한 지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악관 연회장 신축은 1942년 이스트윙 확장 이후 최대 규모의 변화로, 국가적 상징물인 백악관의 정체성과 향후 미국 사회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