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B 비자 해외 갱신 대면 인터뷰 의무화…9월 2일부터 시행
인도 영사관 대기 폭증·미국 내 신청 급증 전망
연방 정부가 오는 9월 2일부터 H-1B 전문직 취업비자를 해외에서 갱신할 때 대면 인터뷰를 의무화합니다.
그동안 본국이나 제3국의 미국 대사관에 서류만 제출해도 H-1B 갱신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본국에서 비자 갱신 시 반드시 직접 방문해 영사와 대면 인터뷰를 해야 합니다.
미국 내에서 H1B 갱신에도 대면 인터뷰가 의무화가 될지는 아직 불분명합니다.
이민 변호사들은 이번 조치로 해외 미주 대사관에서 신청자들이 대기 시간이 폭증하고, 미주내 신청 건수도 늘어 국내외적으로 H-1B 갱신 처리 지연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국무부는 대면 인터뷰가 사기, 허위 진술, 자격 미달 여부를 가려내는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종전에는 연방정부의 재량에 따라 H1B 근로자는 자국이 아닌 캐다나나 멕시코 등지의 미국 대사관에서 비자를 갱신할수 있었지만 이번 새 규정은 종전의 선택지를 없애는 것입니다.
실리콘밸리 주요 기술기업들은 H-1B 비자의 최대 수혜자입니다.
아마존은 지난해 승인이 1만1천 건을 넘어섰고, 구글 5천3백 건, 메타 5천 건, 애플 4천 건 등 빅텍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만 약 8만 명의 근로자가 H-1B 비자를 통해 일하고 있습니다.
빅텍에서는 전문 기술을 가진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H1 B 비자가 업계 경쟁력 유지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말하지만, 실상은 국내 인력에 비싼 임금을 지급하지 않기 위해 비교적 낮은 임금에 채용할수 있는 해외 근로자로 대체하는 데 H1B 비자가 악용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마이크로 소프트가 채용한 H-1B 비자 기술 인력들의 80퍼센트가 사내 임금 평균보다 낮은 임금을 받는 로우 레벨 일자리에 몰려있는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