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개 건물 100억 달러 가치 하락 위험…10개 전환 시 38억 달러 세수 증가 기대
777타워·유니언뱅크플라자 등 유력 후보…시 재정 인센티브 검토 중
LA 다운타운의 고급 오피스 타워들이 높은 공실률과 시가 하락에 직면하면서 주거용 유닛으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LA 카운티 내 54개 오피스 건물이 앞으로 10년간 최대 700억 달러 가치 하락 위험에 처해 있으며, 이로 인한 정부의 세수 손실은 3억 5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사무실 건물이 주거 공간으로 전환될 경우 10개 건물만으로도 평가 재산 가치를 120억 달러 이상 끌어올리고, 3천 8백여 가구의 주택 공급과 약 4천 6백만 달러의 추가 세수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주거 공간으로 전환 대상인 주요 건물로는 777 타워, 유니언뱅크 플라자, 개스 컴퍼니 타워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시는 개발업체에 재정적 인센티브 제공을 검토 중입니다.
다운타운 LA는 최근 몇 년간 주택 건설 붐과 90%에 달하는 높은 아파트 점유율을 기록하며 주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시는 1975년 이후 건축된 오피스 건물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건축 법규 개정을 추진 중이며, 재정적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