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 단속·LA 폭동에 군 투입…뉴섬 “날 체포해라” 맞불
2028 대선 민주당 경선서 리더십 시험대 올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이민자 단속 강화로 촉발된 시위가 폭력 사태로 번지면서,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의 정치적 입지가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방위군과 해병대까지 투입하며 “뉴섬은 무능하다. 내가 톰 호먼이었다면 그를 체포했을 것”이라고 강력 비난했다. 뉴섬 주지사는 “불법 군 투입”이라며 연방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그럼 나를 체포하라”며 공개 도발로 맞섰다.
LA 시장 캐런 배스는 통행금지령과 경찰력 증강으로 확산 저지에 나섰지만, 시위는 한인타운·다운타운 등으로 번지며 ICE 요원과의 충돌, 경찰의 비살상 무기 사용 등으로 수십 명이 부상당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사태가 뉴섬의 2028년 민주당 대선 경선 가도에 치명적인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여론조사에서 카말라 해리스 전 부통령 등에 비해 다소 밀리는 뉴섬은 이번 사태에서 보여줄 리더십과 위기관리 능력에 따라 향후 정치 운명이 달라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