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의 4배…주택 구매력 격차 심화
주택 가격이 치솟으면서 내 집 마련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LA를 비롯해 가주의 대도시권에서는 평균 소득으로는 주택을 살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컨슈머어페어스와 어반 인스티튜트의 공동 분석에 따르면, 전국에서 중간 가격대 주택을 구매하려면 연 소득이 12만 5천 달러에 달해야 하며, 이는 전국 중간 가구소득 7만 7천719달러보다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캘리포니아는 이 격차가 더 심각합니다.
실리콘밸리 테크 헙으로 주택 가격이 비싸기로 소문난 산호세에서는 연 54만 7천 달러, 샌프란시스코는 38만 6천 달러는 되어야 주택 장만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LA에서는 연 31만 8천 달러의 소득이 있어야 보통 수준의 주택 구매가 가능하다고 조사됐는데, LA의 경우 중간 가구 연소득이 9만 3천 달러에 불과해, 괴리가 뚜렷합니다.
전국에서 주택 구매에 가장 높은 소득이 필요한 도시 10곳 중 9군데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주택 구매력 위기의 원인으로 집값 급등과 높은 이자율, 임금 상승 정체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2012년부터 2024년 사이, 전국적으로 모기지 페이먼트와 보험, 세금, 유지비 등을 포함한 월 주택 비용이 약 1천91달러에서 2천889달러로 거의 세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연구진은 비용을 감당하려면 연 소득 12만 3천 달러 이상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저렴한 주택이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신규 건설은 규제로 막혀 있고, 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것이 문제입니다.
2020년 팬데믹 이후 주택 구매력은 급감했습니다. 전미 부동산 중개인 협회는 연 소득 7만 5천 달러 가구가 감당할 수 있는 주택 비율이 팬데믹 이전 49%에서 현재 21%로 급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라디오서울 강채은 기자












































































